▲참석자 기념촬영

충남교육청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교육가족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후원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개인과 기업·단체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경비 지원 유공자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탠 개인 8명과 기업·단체 6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장학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후원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감과 수상자들이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교육발전’이라는 주제를 공유했다.

개인 수상자로는 △수신초등학교 살리기 운동본부 안인기 회장(천안) △광명초 통합총동문회 신세철 회장(보령) △서산시 장애인 체육회 김세민 부회장(서산) △㈜신영이엔지 백문기 대표이사(당진) △주영그린 송영하 사장(금산) △박경석신경외과 박경석 원장(부여) △전 오만왕국 특권전면대사 우종호(청양) △이음구 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임정훈 대표원장(예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업·단체 부문에서는 △㈜덕운(공주) △아산청년회(아산) △논산사랑푸드뱅크(논산계룡) △한솔제지 장항공장(서천) △홍동중 반딧불장학회(홍성) △딴뚝 통나무집식당(태안)이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충남 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