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득 우리동네-건강UP, 행복드림’ 사업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독거노인 건강지원 프로그램 ‘나눔가득 우리동네-건강UP, 행복드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돌봄과 영양 지원을 결합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공단장 김경일, 민간단장 강연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00만 원의 특화사업비를 지원받아 저소득 독거노인 24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매월 계란·두유 등 영양식품 꾸러미를 제작해 생활지원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상태 확인과 안부 살피기를 병행하며 정서적 돌봄까지 이어졌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주고 말벗도 되어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김○○ 씨는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을 병행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연식 민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는 따뜻함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