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모습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18일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어 홀로 생신을 맞는 어르신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송경숙·이규일)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생신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매월 1가구를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단원들은 대상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정성껏 준비한 생신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의 관심과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