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가정에 달걀을 전달하는 모습

아산시 선장면이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작은 나눔이지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지역 돌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선장면(면장 이정진)은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계란을 전달하고 생활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장면은 매월 정기적으로 계란을 전달하며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안전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계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 외출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줘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진 선장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세심한 관심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