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 반찬 후원 기념촬영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역 식당들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겨울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1인 가구에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대표 김은경·김정자)은 지난 18일 황태마을(대표 김영수), 먹골갈비(대표 이미애), 길섶식당(대표 윤순구)으로부터 반찬 60인분을 기탁받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거동이 불편해 식재료 구입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식사를 챙기기 힘든 1인 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신속히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돌봄까지 이어갔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반찬 값이 비싸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자 공동대표는 “후원받은 따뜻한 반찬을 통해 대표님들의 정성 어린 마음까지 함께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어르신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관내 식당에서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협력해 동절기에도 온정이 이어지는 따뜻한 영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