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전망대 프리마켓 행사 모습

예산군이 연말을 맞아 예당호 전망대에서 개최한 프리마켓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군은 지난 21일, 예당호 전망대에서 열린 프리마켓 행사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이 4일간의 운영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2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돼 개성 있는 수공예품이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 정취를 즐겼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수공예품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프리마켓과 같은 지역 특화 행사를 통해 예당호가 사계절 관광 명소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마켓은 종료됐지만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은 내년 1월까지 운영돼 예당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계속해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