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2025 성과보고회 개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상생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노동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세현 시장)는 23일 모나밸리에서 위원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사·민·정이 함께 추진해 온 상생협력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노동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협력사업 운영성과 보고’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노동자 지원과 기업 지원을 아우르는 주요 성과가 공유됐으며, 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책 과제도 제시됐다.

올해 협의회는 △노동자 심리치유 지원 △영세사업장 인사·노무 컨설팅 △청년 노동권익 보호 △산업안전 분야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산업안전 우수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관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협의회는 ‘임금 체불 근절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에는 △관계 법령 준수 △임금 적기 지급 관리체계 강화 △교육·홍보 확대 △지도·점검·모니터링 강화 △체불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및 피해 노동자 구제 지원 △지역 단위 협력체계 구축 등 실천 과제가 담겼다.

오세현 시장은 “협의회는 그동안 노동자 심리치유 지원, 영세사업장 인사·노무 컨설팅, 외국인 고용사업장 종합컨설팅, 산업안전 우수기업 지원 등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