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 하반기 천안시 정책 제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천안시가 ‘2025 하반기 정책 제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3건의 제안이 최종 선정돼 시정 참여형 정책 발굴 제도의 의미를 더했다.
천안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천안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260건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관련 부서 검토, 전국 유사 제안 조회,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의성·실현 가능성·정책 효과성·지속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시민 부문 8건, 공무원 부문 3건 등 총 13건의 제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누비·또와 관광특화 셔틀을 활용한 천안 관광교통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8건이 선정됐으며, 공무원 부문에서는 ‘천안형 감사 예방행정 커리큘럼’ 등 3건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부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제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시정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정책 발굴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행력을 갖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