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공사가 내년부터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장에 ‘무현금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디지털 결제 확산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전환은 대기시간 감소와 운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장을 내년부터 무현금 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디지털 결제 수단이 일상화되고, 비현금 결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결제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무현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혼잡 시간대 결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이용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금 취급 관리 부담이 완화되고, 수입금 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무현금 결제 도입으로 이용객의 결제 절차가 한층 간편해지고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