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산학협력 우수기업 만남의 날 행사

충남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도내 40개 기업이 감사패를 받으며, 산학협력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24일 천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온 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베네키아호텔 서산, ㈜세일기연, ㈜SFA반도체 등은 현장실습 운영과 고졸 인재 채용 사례를 발표하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도 ▲현장실습 협의체 운영(168개 선도기업 선정) ▲산업안전 교육 강화 ▲부당대우 신고센터 운영 ▲현장실습 점검단 운영 ▲맞춤형 컨설팅 ▲취업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충남은 전국 3위의 실질 취업률을 기록하며 직업교육 분야에서 상위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교육청과 학교가 꾸준히 기업 의견을 반영해 현장실습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의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직업교육의 성과는 기업들의 적극적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기업의 인재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