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국회의원

대전 대덕구가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쇠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덕구청 이전 부지를 활용한 혁신지구 조성과 중리동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서 대덕구가 혁신지구 1곳과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1곳 등 총 2곳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오정동 사업은 대덕구청 이전 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디자인엔지니어링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간 주도의 디자인엔지니어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 뿌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 지원주택과 생활 SOC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한다.

또한 중리동 164-5번지 일원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공영주차장 3개소(266면) 조성, 노인 돌봄·헬스케어 시설 설치, 도로 정비 및 생활 안전시설 확충, 집수리 지원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박정현 의원은 “대덕구 쇠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