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도서관 한뼘미술관 전시 모습.

천안시 신방도서관이 내년에도 ‘한뼘미술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작가들과 협업해 매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도서관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방도서관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을 통해 서양화, 동양화, 공예,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내년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홍자혜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 ▲2월 이혜원 작가의 서양화전 ▲3월 박원호 작가의 공예전 ▲4월 오준택 작가의 서양화전 ▲5월 정명순 작가의 서양화전 ▲6월 박선옥 작가의 한국화전 ▲7월 이세은 작가의 수채화전 ▲8월 김은영 작가의 서양화전 ▲9월 노정희 작가의 한국화전 ▲10월 유경화 작가의 서양화전 ▲11월 임명혁 작가의 한국화전 ▲12월 신지현 작가의 색연필화전이 예정돼 있다.

전시 주제와 일정은 매달 도서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한뼘미술관은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시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