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순천 호텔라움에서 열린수면스파 창업아이디어 발굴 캠프
선문대학교가 수면·힐링 산업을 주제로 한 창업캠프를 성료했다. 학생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미래 창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순천 호텔라움에서 열린 ‘수면스파 창업아이디어 발굴 캠프’에는 선문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는 수면·힐링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창업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스타트업 현직자의 특강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학생들은 팀별로 수면스파 분야의 신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본격적인 기획에 나섰다.
둘째 날에는 시장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마케팅 전략과 고객 타깃 설정 등 실무 중심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마지막 날에는 완성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새로운 산업 분야의 창업을 직접 경험해 의미 있었다”, “실전 중심 과정이라 몰입도가 높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호 창업교육센터장은 “수면·힐링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학생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창업동아리 발굴과 초기 창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선문대 RISE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남RISE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