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국회의원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7개월간의 의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천안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정 전문가 출신인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입법·예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확보한 천안(을) 지역 주요사업 예산 2,094억 원의 세부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만큼, 민생 중심의 국정감사 성과를 공유하고 ▲천안특례시 승격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성거파출소 이전 신축 ▲두정역 방음벽 설치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추진 상황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농가의 오랜 고민이었던 ‘과수화상병 공동방제’ 횟수를 연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기까지의 과정과, 당선 이후 발의한 36건의 주요 법안 내용과 진행 상황도 공개된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의 성과는 시민들께서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라며 “단순히 수치화된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공유하고 천안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천안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2026년에는 더 나은 성과로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보고회는 의정활동 영상 상영, 성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