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케이팜메디컬엔서비스㈜와 ㈜기영약품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케이팜메디컬엔서비스㈜와 ㈜기영약품으로부터 총 1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23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독어독문학과 82학번 김영근 동문이 모교의 교육·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대학과 동문이 함께 만드는 발전 모델의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일반기금으로 분류돼 대학의 중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과 202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기탁된다.
전달식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본관 3층 총장 접견실에서 총장과의 환담이 있었고, 2부에서는 향설광장에서 기부자 표식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 3부에서는 향설생활관 3관 의전식당에서 감사패 전달과 기념 오찬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교무위원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김영근 대표, 국회의원, 총동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송병국 총장은 “동문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모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자발적 기부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뢰받는 기금 운영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