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꾸준한 입법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로, 지방의회 차원에서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 의원은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친환경 냉매 관리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현장과 제도를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정책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예산·행정 체계와 연계해 집행 가능성과 지속성을 함께 고려한 점도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환경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구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지방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친환경최우수의원’ 선정은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최한 시상으로, 지방의회의 환경·기후 대응 역량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