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군이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신청한 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총 103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산업·도시·농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예산군은 지난 12월 19일 열린 제6회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군 자율사업 5건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원도심 활력 르네상스 조성사업 ▲귀농인 인큐베이팅센터 조성사업 ▲K-773 지역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역전시장 청년 창업+로컬 상생센터 조성사업 등으로, 총사업비는 491억 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그린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사업 ▲머무는 덕산으로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 ▲전통주 붐업센터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확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총 8개 사업을 확보하며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주요 수혜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예산군은 도비 512억 원을 포함해 총 10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산업·경제 기반 강화, 원도심 재생, 청년 창업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전반에 걸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예산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추진된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