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리민복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의정활동 첫 해인 2016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정감사 우수위원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단체로, 매년 국회의 국정감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모니터링해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성 의원은 올해도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사회와 원만한 진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성 의원은 △전작권 전환 졸속 추진 문제 △핵잠 도입 관련 한미 협정 개정 필요성 △군 내 비전투인력 아웃소싱 계획 점검 △군무원 처우 개선 등 주요 현안을 지적하며 정책적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새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국방 현안에 대한 냉철한 질의와 분석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성 의원은 “저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저를 뽑아주신 서산·태안 주민들께서 수상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산·태안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