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는 지난 23일, 2학년 학생 68명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미래로 달리는 진로, 모빌리티로 Go!」 프로그램에 참여

충남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직접 체험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진로 교육과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팩토리와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는 지난 23일, 2학년 학생 68명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미래로 달리는 진로, 모빌리티로 Go!」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선문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 기업 연계 창의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체험교육과 진로교육을 결합해 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자동차 생산 공정과 산업 구조를 직접 살펴보며 현장 전문가와 소통했고, 이를 통해 실무 역량과 진로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모빌리티 진로 교육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관련 직업군을 탐색했다. 참여 학생 김재성은 “자동차가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보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학교에서 태양광 자동차 모형 제작 체험을 통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 변화와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기업 연계 체험 중심 진로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발과 관련 자격증 신설에 기여했으며, 2025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독일·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현장실습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두산로보틱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글과컴퓨터, 오뚜기라면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진출하며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