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마음성장연구소가 겨울방학 기간 운영될 ‘지역맞춤형 늘봄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개발부터 현장 운영, 안전 관리까지 강사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지난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다. ‘2025학년도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늘봄 지원사업 강사 연수’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강사들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의 취지와 방향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안 ▲학생 관리 및 수업 운영 전략 ▲아동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법 ▲출결 관리 및 행정 절차 ▲초등학생 발달 특성 이해와 지도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활동과 돌봄, 안전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늘봄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균형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강사들은 “프로그램 준비부터 운영, 안전 관리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 마음성장연구소 관계자는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돌봄 활동인 만큼 강사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늘봄학교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의 성장 지원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