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홍태) 온천지구대(대장 오수근)는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재국)와 함께 지난 12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아산시내 중심가 일대에서 합동 방범 순찰을 실시

연말연시를 맞아 아산시 온천지구대가 지역 사회와 손잡고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에 나섰다. 경찰과 민간 협력단체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범죄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경찰서(서장 김홍태) 온천지구대(대장 오수근)는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재국)와 함께 지난 12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아산시내 중심가 일대에서 합동 방범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과 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보건소 주변 상가와 모텔, 모종동 아파트 단지 및 원룸 밀집 지역을 돌며 강도·절도·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순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와 생활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맞춰 진행돼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오수근 온천지구대장은 “관할 지역은 터미널과 아파트, 원룸이 밀집해 범죄 노출 위험이 상존한다”며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안전협의회와 같은 민간 협력단체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