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남 온돌봄 운영 길라잡이 표지 사진

충남교육청이 저출생과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 충남 온돌봄 운영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방과후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지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충남형 온돌봄 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충남 온돌봄’의 표준 운영 지침을 제시하며,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2026 초등돌봄·교육 운영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을 반영하면서도 충남 지역의 정책 방향과 여건을 고려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교장·교감·늘봄지원실장·교사·방과후 돌봄 인력 등이 참여해 ▲변경된 용어와 기준 ▲프로그램 운영 강사 검증 방안 ▲지역 연계 및 온동네돌봄·교육센터 운영 ▲늘봄지원실 운영 방안 등 핵심 내용을 담았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충남 온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안내서가 돌봄 정책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