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시가 새해 첫날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2026년 1월 2일 시무식 현장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시가 새해 첫날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2026년 1월 2일 시무식 현장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음주운전의 끝에는 저승사자가 기다린다”는 경고를 공직사회에 직접 전달했다.

캠페인은 천안시청 봉서홀 로비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공직자의 책임 있는 행동과 안전 의식을 환기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음주운전은 개인의 실수가 아닌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저승사자와 술에 취한 운전자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음주운전이 초래할 수 있는 비극적 결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동승자 역시 처벌 대상이 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돼, 음주운전 책임이 운전자 개인을 넘어 사회적 기준으로 확장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새해의 다짐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음주운전은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노동조합은 안전과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 모두가 생명과 안전 앞에서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지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인 만큼, 시는 예방 중심의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