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 새해 첫 기자회견

충남도의회가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역사적 변화의 한가운데서 도민과 함께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도민의 대변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청렴문화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체감도’ 1등급을 획득했고, ‘청렴노력도’도 상향돼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도민 신뢰를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충남도의회 새해 첫 기자회견

또한 6회 118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 262건을 제·개정하고 총 49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전자파일로 제출하도록 변경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937건의 처분 요구를 통해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으로 이어졌다.

입법 및 정책 지원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62건의 자치법규 심사, 41회의 의정토론회와 간담회, 19개 연구모임, 13건의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운영과 대규모 사업 예산 분석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올해는 제12대 의회가 마무리되고 제13대 의회가 출범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도의회는 의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의원 공무국외활동 조례 개정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갑질피해신고센터 운영, 청렴교육 확대,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배려와 청렴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의원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예결산 분석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합리적 재정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정책연구 역량을 높여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대전 행정통합이라는 큰 과제 앞에서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충남의 미래를 여는 길에 도민의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