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17일 복지관 3층 통합교육장에서 열린 ‘2025 장애학생 맞춤형 현장실습’ 수료식 및 간담회에는 학생과 보호자,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경험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집합훈련과 주 4회 현장훈련을 병행했다. 집합훈련에서는 위생·안전 교육, 의사소통 훈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취업 적응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졌다.
현장훈련은 ㈜엠디에스와 ㈜나누리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실제 직무 환경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무 수행 경험을 통해 성실성과 책임감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학생은 “훈련을 통해 성실해졌음을 느꼈고, 앞으로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복지관이 기업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해 준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일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 덕분에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회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명의 장애학생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3명은 졸업 후 취업이 예정돼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