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8일 천안 LS일렉트릭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
충남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업 혁신을 본격화하며 지역 산업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천안 LS일렉트릭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서 “AI 전환 전략을 통해 제조업과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도의 ‘AI 대전환 전략’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 관계자와 충남AI특별위원, 전문가, 9개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도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AI육성과’를 신설해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출범한 충남인공지능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관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충남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 제조공정에도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AI 확산을 위한 인프라 지원 △수요·공급기업 간 컨소시엄 구축 △국책 R&D 과제 선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도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실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AI 제조혁신을 통해 소부장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융복합 바이오 등 신산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