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고품격 문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천안시립문학관 개관과 서북구문화원 신축 이전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성성아트센터 건립까지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천안시는 1월 8일, 올해 천안시립문학관 개관과 서북구문화원 신축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정식 개관하는 천안시립문학관은 지상 5층, 연면적 827㎡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천안문학의 뿌리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영상 자료 전시와 시민 참여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1972년 건립된 서북구문화원은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시설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천안시는 총 9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531㎡)로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새 문화원은 190석 규모 강당, 전시공간,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향토연구실, 서고 등을 갖추게 된다.
천안시는 여기에 더해 2031년까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천안성성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해 사업을 구체화하며, 문화예술 전용 시설로서 시민들의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시립문학관, 서북구문화원, 성성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