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
충남도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공지능·로봇·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충남도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도내 유망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첨단 기술과 실생활 융합 제품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충남관은 코트라(KOTRA) 통합 한국관 내에 별도 전시관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출품 기술은 △로봇 수직농장 △헬스케어 위생가전 △AI 기반 환경·플랫폼 기술 △자율주행 로봇 △신개념 풍력발전기 △차량 관제 서비스 △기능성 제품 등이다. 참여 기업은 로웨인, 에이스라이프, 그로윗, 이안하이텍, 네오솔, 제이이노텍, 이노베이스, 슈올즈, 지로보틱스, 아라 등이다.
전시 기간 동안 기업들은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기술 설명을 진행했으며, 총 210건 4,90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로보틱스·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후속 협의가 이어지며 향후 수출 확대와 국제 협력 가능성도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CES는 글로벌 기술과 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전략적 전시회”라며 “충남관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이후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과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세계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CES 2026 이전까지 총 15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7억 달러 규모의 협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