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026년을 맞아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36건의 제도 개선과 신규 시책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복지·보건을 비롯해 행정·안전, 농업·수도, 문화·환경, 교통·건축 등 전 분야에 걸친 변화가 예산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12일,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 36건을 확정하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복지·보건 20건, 행정·안전 6건, 농업·수도 4건, 문화·환경 3건, 교통·건축 3건으로 구성되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과 신규 사업을 병행한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단가가 월 18만 원으로 인상되고, 긴급돌봄지원사업은 이용 연령을 13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역시 생계급여 기준액이 4인 가구 기준 207만 원으로 상향되며,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연령 확대와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등 선정 기준이 완화된다.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2026년 1월 개소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통합서비스와 긴급돌봄을 제공하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와 활동지원 급여 단가도 인상된다.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축하물품을 지급하고, 경로당 401개소에는 월 10만 원의 부식비가 지원된다.
보건 분야에서는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확대, 치매치료관리비 기준 명확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암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행정·안전 분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구간 확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최대 1000만 원 지원, 군민안전보험 보장 강화 등이 포함됐다.
농업·수도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범위 조정, 수도요금 스마트고지 감면 제도 신설이 추진된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금이 상향되고, 전기자동차 전환지원금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교통·건축 분야에서는 섬김택시 대상 마을이 120개로 확대되고, 기초주거급여와 농촌빈집 정비사업 지원 규모가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정책들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군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