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함께 만드는 중학교 교육과정 배움자리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도내 중학교 교감·교무부장·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80명을 대상으로 ‘2026 중학교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배움자리’를 열고, 학교 자율성과 진로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단순한 정책 설명회가 아니라, 실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과정 설계의 주도권을 학교에 돌려주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진로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 운영 ▲고시 외 과목 개설 등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승인한 학교자율시간 3개 과목을 사례로 들어 과목 개발 취지와 운영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각 학교가 지역 특성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진로연계교육 예산 활용 방안,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를 통해 중학교 교육과정이 고등학교 단계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이는 중학교 교육과정이 단순히 ‘중등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진로와 삶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홍제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의 삶과 진로를 잇는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