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민간이 주도하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공유 .확산한다

특허청, ’24년 ‘제5기 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IP-R&D 참여 기업 등과 운영방안 논의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4.05.27 21:15 의견 0
▲특허청


특허청은 27일, 민간 주도로 IP-R&D를 확산하기 위한 ‘제5기 IP-R&D 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IP-R&D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특허청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이하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14년 4월 결성한 민간 자율협의체(現 105개 기관)이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 사업은 지재권 전략 전문가와 지재권 분석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기업 등의 연구개발(R&D) 현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 세계 특허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 ▲해외 특허장벽 극복, ▲특허기술 공백영역에 대한 유망특허 선점 등을 지원해 중복연구 방지 및 연구개발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5기 협의회 회장(에이피시스템 김영주 부회장) 및 부회장(에이라이프 강상진 대표, 에이트테크 류재호 이사) 등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협의회 운영·발전방안 ▲분과별 연구 주제 선정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4년 출범 이후 협의회는 ▲산·학·연의 CEO·CTO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연구원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분과를 구성해 IP-R&D 방법론 연구,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올해는 IP-R&D 연구분과, 기획·혁신분과 2개의 분과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기업 입장에서의 정책 제언 및 IP-R&D 방법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는 우리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R&D 효율화 수단”이라며 “IP-R&D가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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