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서여중 온돌방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1학년 김○율 학생이 메인 DJ를 맡고, 김수동 교장이 함께 출연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충남 천안서여중이 연말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라디오 방송을 마련했다. ‘돌담라디오’ 12월 특집은 학교장과 학생 DJ가 직접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천안서여중 온돌방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1학년 김○율 학생이 메인 DJ를 맡고, 김수동 교장이 함께 출연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두 진행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토크쇼 형식으로 학생들의 고민과 학교 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방송 중 마련된 ‘서여중 퀴즈쇼’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정답자에게는 즉석에서 선물이 전달됐고, 끝까지 청취한 학생 전원에게도 이벤트 경품이 제공돼 현장은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19일 천안서여중 온돌방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1학년 김○율 학생이 메인 DJ를 맡고, 김수동 교장이 함께 출연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수동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야말로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는 순간”이라며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꾸민 이번 라디오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장과 함께 방송에 참여하니 더 특별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천안서여중은 내년에도 ‘돌담라디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형식으로 학생들과 만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방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