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 가정-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요리봉사"
[아산데일리=고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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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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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7일, 공동육아 품앗이 참여가정, 자원봉사자, 도담누리 활동가, 공동육아지원팀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취약·위기가정을 위한 요리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요·봉·동: 요리봉사동아리”는 공동육아지원팀 관계자들이 지역사회 취약·위기가정(청소년 미혼모, 한부모,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나눔 활동을 작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모인 요봉동 회원 19명은 직접 요리한 제육볶음, 깻잎무침을 청소년미혼모, 한부모, 저소득 15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요리봉사에 참여한 품앗이의 한 회원은,“요리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도 느끼고 스스로가 더 성장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지속적으로 요봉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장옥 센터장은 “공동육아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취약·위기 가정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공동육아나눔터 14개소, 공동육아 품앗이 17개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품앗이 가정을 수시로 모집하며 △가족나들이 및 문화체험 △부모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