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행사 전경

예산군의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충청남도 ‘1시군 1품 축제 육성지원사업’ 심의에서 2026년 ‘진품’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예산군은 최근 충남도청 별관에서 열린 축제 육성위원회 심의 결과,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진품’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청년과의 협력으로 삼국 콘텐츠 강화 △친환경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제 기반 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 참여와 환경 친화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충청남도의 ‘1시군 1품 축제 육성지원사업’은 매년 현장평가와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축제를 △유망 △일품 △진품 △명품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예산군은 2025년 ‘명품’ 축제에 이어 2026년에는 한 단계 상향된 ‘진품’ 축제로 선정되며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10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진품축제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