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행복키움추진단이 마련한 ‘행복키움 장학금’은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박재권, 송현순)은 지난 23일 관내 11개 학교에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후원받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한들물빛초 △갈산초 △탕정초 △동덕초 △미래초 △탕정중 △한들물빛중 △갈산중 △삼성고 △충남외국어고 △선문대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22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송현순 공동단장은 “매년 이어지는 장학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자들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 탕정면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