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교복비 부담 완화 및 교복나눔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예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교주관구매제도에서 비롯된 교복 가격 인상, 품질 저하, 가격 담합 문제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교육청에 질의했다.
또한 교복 착용일수가 점차 줄어드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교복나눔 사업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현장도 변화하려면 주어진 예산을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교복나눔 사업 활성화와 합리적인 교복 무상 지원 방안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복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