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 합동 안전관리 점검 실시

아산시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환경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이집, 키즈카페, 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경부 지정 검사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참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표면 부식 및 노화 여부 ▲도료 안전성 ▲놀이시설 합성고무 바닥재 중금속 측정 ▲모래놀이터 기생충 검사 ▲실내 공기질 검사(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시설은 환경부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기준 초과 시설에는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강한용 환경보전과장은 “환경유해요소의 선제적 관리와 정기 점검을 통해 어린이를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정기적인 환경안전 점검 외에도 실내 공기질, 석면, 중금속 등 유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어린이 환경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