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천안시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시군 합동평가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6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 합동평가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정성지표 12개 항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정성지표를 담당하는 부서장·팀장 등 30여 명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4월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한 뒤 실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군 합동평가는 전년도에 추진한 정부 시책·위임사무·도정 중점과제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2026년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충남도 역점시책 등 총 91개 지표(정량 79개, 정성 12개)를 대상으로 실적을 비교하게 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시군 합동평가는 단순한 성적이 아니라 천안시 행정의 수준과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기회”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시의 위상에 걸맞은 결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5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종합 성적 2위를 달성해 재정 인센티브 1억 3,000만 원, 포상금 1,400여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