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오는 6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 확산을 위한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1층 스마트홀에서 열리며,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아산청년마인드링크센터 이효철 센터장이 맡는다.
이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임의를 지낸 전문의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바로 이해하고 이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별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강 참여는 사전 문자 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행사 당일인 6월 27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름, 성별, 연령을 작성해 010-2169-0199번으로 문자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536-8544)로 하면 된다.
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예방적 접근과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자녀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부모의 공감과 이해’라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