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블루디의 팬콘 ‘Blue.D 1st FANCON: Blue Night’ 포스터.(사진/CGV)
CGV가 관객 참여형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며 싱어송라이터 블루디(Blue.D)의 첫 팬콘서트 ‘Blue Night’를 7월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2일 CGV대구죽전 1관, 7월 18일 CGV서면상상마당 2관에서 열리는 이번 팬콘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과의 실시간 소통 중심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블루디는 ‘Nobody’, ‘행성’, ‘화분’ 등 감성 짙은 음악으로 주목받아온 인디 R&B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과 감정을 나눈다. 유니크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강점인 그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팬 사연과 신청곡을 사전에 접수, 공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사연을 소개하고 라이브 무대로 응답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찾은 팬들에게는 미니 사인포스터와 포토카드도 증정된다. CGV 관계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팬들도 아티스트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팬콘 장소를 지역 CGV 지점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CGV는 지난해 인디가수 ‘정효빈’ 팬미팅과 ‘10CM’ 콘서트 실황, 문보나 쇼케이스 생중계 등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전환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며 신개념 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