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가 단원 간 결속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6월 21일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도내 15개 시군 24개 단체 소속 단원 및 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감시단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보호 활동의 중심축인 감시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단원 간 상호 신뢰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운영되는 민관 협력 조직으로, 술·담배 판매처 점검, 심야 청소년 출입시설 지도 등 지역사회 유해환경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감시단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 마련과 함께, 각 시군 간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순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감시단은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협의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는 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고 단원 간 유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효성 있는 현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 감시단 합동 캠페인과 소양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분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 가능한 지역 주도의 청소년 보호 모델로서 의미를 가진다. 민관이 공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려는 접근은 예방적 효과뿐 아니라 지역 내 공동체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