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 위한 체험 연수

충청남도교육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안보 인식을 높이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현실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첫날 참가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순국 장병들의 묘비를 정비하고 묘역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택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 안보 현실을 되새겼다.

마지막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과 도라전망대를 찾아 분단의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다졌다.

신의식 충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공직자 스스로 안보의식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를 위한 사명감을 되새기게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 밖에도 안전·보훈교육을 비롯한 실천 중심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