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금강수계 수질 개선을 위한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24년 이행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필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환경국장, 관계 부서장, 용역사,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제도로, 천안시는 2021년부터 동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제4단계 금강수계 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오염물질 삭감계획의 추진 현황과 개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금강수계의 수질관리와 더불어 장기적인 지역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가 과학적 데이터와 협업 중심 행정을 통해 환경정책의 이행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