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충청남도소방본부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 본부장은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안인효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을 지명했다.

성 본부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는 소방조직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나서는 일선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야말로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라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참여는 단순한 캠페인 동참을 넘어, 도내 공공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아동보호 의식 제고를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실제로 최근 아동학대 관련 초기 신고와 대응 과정에서 소방 인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실질적인 경각심 확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