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은 보령에서!’ 충남아산FC, 충남한바퀴 보령편 진행
충남아산FC가 충남 보령시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충남한바퀴’를 6월 24일 진행했다. 이번 보령편에는 구단 선수 백인환, 최성진이 참여해 ▲군헌어촌갯벌체험장 ▲대천해수욕장 ▲보령석탄박물관 등 보령의 대표 명소를 방문했다.
군헌어촌갯벌체험장에서는 직접 갯벌에 들어가 바지락을 채집하며 체험 콘텐츠를 즐겼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여름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이어 보령석탄박물관을 찾아 지역 산업의 역사도 함께 조명했다.
보령을 처음 찾은 백인환 선수는 “갯벌 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바지락은 많이 못 캐서 아쉬웠다”며 “짧은 일정 속에서도 보령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시는 충남아산FC와의 협업에 대해 반가움을 전하며,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홍보에 함께 해준 충남아산FC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령머드축제를 포함해 다양한 여름 관광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보령에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홈경기와도 연계된다. 보령시는 6월 28일(토) 충남아산FC와 서울이랜드FC 간 홈경기에서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보령머드 데일리케어세트’를 경품으로 후원한다. 현장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충남아산FC는 같은 날인 6월 2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18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성남전 완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충남아산FC는 홈 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팬 소통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