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굿바이 이은범’, 군입대 인사와 함께 충남아산FC, 연승 ‘질풍가도’ 다짐 포스터

충남아산FC가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2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한다. 6승 6무 5패(승점 24)로 리그 7위에 자리한 충남아산은 최근 성남FC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이학민의 감아차기 선제골과 강민규의 복귀골이 빛났고, 신송훈·정마호·이학민이 나란히 1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탄탄한 전력감을 입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주축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며 팀 전력도 한층 탄탄해졌다. 구단은 “한층 견고해진 전력을 바탕으로 홈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리그 관중 증대 캠페인 ‘K리그 온 더 로드’ 홍보 부스 ▲보령시와 함께하는 전광판 퀴즈 ▲‘제2회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응원가인 ‘질풍가도’가 6년 만에 경기장에 울려 퍼진다. 2018년 K리그2 우승 시상식에서 첫 공개됐던 이 응원가는 팬들에게 추억과 상징성을 함께 담은 곡으로, 이번 시즌 구단의 도약과 승격 염원을 담아 재등장한다.

하프타임에는 ‘질풍가도’ 부활 기념 영상과 치어리더 공연도 마련된다.

이날 경기는 군입대를 앞둔 이은범 선수의 작별 인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은범은 하프타임 중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팬들 역시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