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어르신 대상 하반기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26일 지역 어르신 대상 경로당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와 특화 운영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이용자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강화 ▲운영 내실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천안시는 현재 총 761개소의 경로당에서 인지체조, 건강체조, 노래교실, 디지털 교육, 안마서비스,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5월 말 기준 7,833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누적 참여 인원은 약 9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이루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프로그램의 질과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향후 행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연계해 경로당이 실질적인 복지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