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북_응급의료_발전_역량_강화_연수

충청남도는 27일 아산시 터미널웨딩홀에서 ‘충청·전북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18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계자와 함께 대전·세종·전북 권역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연계협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연수는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응급의료지원단 주요 사업 보고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고도화 방안 공유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원 전(前) 단계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활용,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 등이 실무적으로 다뤄졌으며, 충남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 환자 이송·수용 시스템 방안이 모색됐다.

충남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권역을 넘는 응급의료 협력을 강화하며, 보다 넓은 범위의 골든타임 확보와 안정적인 환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내는 물론 인접 시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광역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