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지킴이 앱 휴대전화 화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충남학생지킴이 앱의 기능을 전면 개선해 이달 중 배포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앱은 스마트폰의 측면 버튼 두 번 클릭 또는 음성 명령만으로 실행되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된 앱은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한 △경보음 송출: 최대 음량으로 경보음을 발생시켜 주변에 즉각 위기를 알리는 기능△위치 기반 위험 알림 문자 전송: 보호자 최대 3명에게 구글맵 기반 위치 정보를 문자로 전송△가짜 전화 수신 기능: AI 음성으로 보호자처럼 보이는 전화 수신(“어디야?”, “뭐해?”, “빨리와”)을 시뮬레이션△원터치 신고 기능: 학교폭력(117), 범죄신고(112)로 즉시 연결되는 원터치 신고 지원등 4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앱은 초등학교는 7월 7일(월), 중·고·특수학교는 7월 14일(월)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용법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다.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층적 학생 안전망 구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