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촌지도자 아산시연합회 한마당 행사

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 ‘2025년 농촌지도자 아산시연합회 한마당 행사’가 7월 2일 아산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표창 수상자

행사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송기선 온양3동회장은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영회배방읍회장은 아산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김용호 도고면회장응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둔포농업협동조합장과 농촌자원과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천 결의 다짐’도 함께 진행됐다.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함께 참여한 이 결의는 농업 분야에서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열린 ‘2025년 농촌지도자 아산시연합회 한마당’ 행사 축사를 통해 “아산 농업이 성장해온 배경에는 농촌지도자 여러분의 헌신과 연대가 있다”며 “이제는 응집력과 지원으로 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 식량난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농민들이 단결해 고비를 넘겼듯, 오늘날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 같은 어려움도 현장과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아산시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 기반 확충과 복지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농촌지도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봉사를 이어온 것은 아산 농업의 저력”이라며 “시 행정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농촌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